홍콩과 마카오 의 역사적 인식 차이
홍콩 사람들에게는 중국 중앙정보직 공산당에 대한 반감이 심하지만 마카오 사람들은 공산주의와 친중 정서가 강해 중국 정부의 말을 잘 듣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문화대혁명이 들끓던 1966년 당시 문화대혁명에 대한
각 정부의 대처 상황과 관련이 큰데요.
문화대혁명은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였던 홍콩과 마카오에도 퍼져 나갔습니다. 마우주의에 경도된 공산주의 집단이 득세했고 후방에선 당연히 중국 정부가 이를 지원했죠.
홍콩에서는 공산주의자들에 의한 반영국을 외치는 폭동이 일어났지만
영국령 홍콩 정부는 대대적인 체포 작전과 사실상 계엄령을 통해 공산조의 세력을 일망타진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마카오 정부는 공산조의 시위 진압에 실패합니다.
결국 공산조의 단체를 수용하고 경찰 권한을 축소하였으며 공산조의 사상을 전파하는 친중 인사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었습니다. 영국에 비해 관리가 소홀했던 포르투갈은 사실상 마카오의 중국화를 관망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하에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 홍콩 주민들은 대대적인 시위를 열었지만
1999년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될 때는 마카오 주민들이 꽃을 들고 열렬히 환호했다고 합니다. 마카오는 중국에 반환된 이후 중국 정부가 카지노를 허용하면서 급성장합니다.
gdp는 61억 달러에서 2019년 기준 550억 달러로 10배 커졌고 1인당 gdp도 1999년 1만5천 달러에서 2019년 8만 1천5백 달러로 굉장히 부유한 도시가 되었는데요. 마카오는 중국 반환 이전 오래전부터 도박이 성행하던 도시였습니다.
홍콩이 무역 중심지가 되자 교역자의 지위를 잃은 마카오는 도박을 허용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했기 때문인데요.
중국 내륙 지방과 대만에서 카지노는 불법이고 홍콩 역시 영국 영향으로 도박이 불법이었기에 마카오는 도박 도시로 자리 잡게 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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